파리 노상방뇨 해결책은 꽃소변기??

2017. 4. 14. 16:32이런저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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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는 노상방뇨가 골칫거리라고 합니다.

엥???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노상방뇨가 ??

 

예전 어느 블로그에서 파리 기차역에서 나오자마자 소변 냄새가 코를 찔렀다는 글을 본적이 있었는데

사회적 문제라네요.

 

 

주간기쁜소식 3월24일자 기사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올해 1월부터 파리, 낭트, 브레탸뉴 등 주요 대도시는 노상방뇨를 해결하기 위해 팔타지(Faltazi)라는 회사에서 만든 친환경 소변기를 도입했다. 이 소변기의 이름은 ‘위리트로투아(Uritrottoir)’로 프랑스어로 소변(Urine)과 보도(步道, Trottoir)의 합성어이다. 이 소변기의 장점은 따로 물이 필요하지도 않고 냄새도 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1m 높이의 친환경 소변기는 철로 만들어져 그 안에는 소변을 흡수하는 짚이 들어있다. 소변에 완전히 배어서 까맣게 변한 짚은 퇴비로 쓰인다. 


이 퇴비는 소변통 위 화분에 있는 꽃을 자라나게 하는데, 짚에 들어있는 탄소와 소변에 들어있는 질소는 더욱 좋은 비료를 만들고 악취 또한 예방한다. 소변기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낙서를 대비해 낙서방지 페인트를 사용한다.

친환경 소변기는 두 종류로 생산되는데 소변 300회를 흡수할 수 있는 일반형과 600회를 담을 수 있는 특대형이 있다. 


또한, 길모퉁이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삼각형 소변기도 있다. 소변기는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시청에서 양을 체크하고 소변이 넘쳐흐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파리시는 리옹역에 시범적으로 2대를 설치하였고, 향후 더 많은 소변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꽃소변기는 다음과 같이 생겼습니다.

일반형 300회, 특대형 600회 사용가능, 거기에 네트워크 연결까지 되어있다니 첨단 소변기네요.

아이고 참 헛웃음이 나옵니다.

개고기를 먹는 나라, 미개한 나라라고 대한민국을 비웃더니

누가 미개한지 모르겠네요.

대낮에도 사용하는건가요?? 여성용은 없나요??

 

출처 : 주간기쁜소식  http://www.igoodnews.or.kr/news/articleView.html?idxno=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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